지난해 2월부터는 고객이 굽네의 오븐 조리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굽네 오븐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한국식 치킨을 직접 조리하고 맛보려는 외국인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오븐 클래스는 브랜드 이야기 소개와 오븐 메뉴 조리, 시식, 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매월 정기적으로 하루 3회 운영하며, 시간대별 모집 인원은 6명으로 하루 최대 18명이 참여할 수 있다. 주간 모집 규모는 최대 126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세부 일정은 사전에 공지하고 예약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선착순으로 받는다.
운영을 시작한 이후 10개월 동안 총 866회의 수업에 5천명이 참여했다. 참여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9점을 기록했다.
굽네 플레이타운을 활용한 대학 및 청년 창작자와의 문화예술 협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앤푸드는 지난 2023년 홍익대학교를 시작으로 이화여자대학교와 국민대학교, 강원대학교 등 4개 대학과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8개 기관과 협업해 24회의 전시를 열었다. 전국 17개 대학 도예 전공생 231명이 참여한 대학 연합전 '다다닭 2025' 등을 통해 청년 창작자의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했다. 올해는 홍익대학교와 인공지능(AI), 로봇, 모빌리티를 아우르는 융합형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협력 분야를 미래 기술과 디자인 영역으로 넓혔다.
팝업스토어와 팬 행사 등 브랜드와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이어왔다. 굽네의 대표 제품인 '고추바사삭' 출시 10주년을 맞아 '쿵야 레스토랑즈'와 협업한 팝업스토어에서 '고바삭쿵야' 캐릭터를 선보였으며, 생일 카페 형식의 '고바삭 텐(10)신일' 팝업스토어도 운영했다.
이 같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굽네 플레이타운의 누적 방문객은 올해 2월 기준 37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방문객 가운데 수도권 외 지역에서 찾은 방문객의 비중은 약 40%로 집계됐다.
한편 지앤푸드는 지난 2005년 오븐구이 치킨을 선보인 이후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흐름에 맞춰 관련 메뉴와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왔다. 굽네는 현재 국내 1천247개 매장과 해외 7개국 1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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